
'탄금': 한평대군의 야망,
개령제의 실체,
그리고 시즌 2 가능성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 보셨나요?
그 복잡한 서사 속에서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한평대군일 겁니다.
권력에 대한 집착과 이기적인 욕망, 그리고 신이 되려 했던 그의 집념은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죠. 오늘은 한평대군이 신이 되고자 했던 이유와 작품 속 등장한 의식 개령제’의
의미, 그리고 홍랑의 친부 정체, 마지막으로 시즌 2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 “내 핏줄이긴 했소?”

10화에서 심열국은 부인 민연의에게 충격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그 순간 화면에 비친 인물은 다름 아닌 육손.
민연의는 한때 마약에 의지하며 무너졌던 인물이고, 육손은 그런 그녀 곁을 묵묵히 지키며
말없이 도와주던 존재였습니다. 그가 홍랑의 생부라는 암시는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의 반전을 선사했습니다.
육손은 한때 미쳐 날뛰던 민연의를 보살피며, 그녀의 아들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한평대군의 집에까지 잠입합니다.
그리고 드라마는 말하죠.
“비밀과 진심을 삼키다.”
홍랑의 출생의 비밀, 그 중심에 육손이 있었던 겁니다.
한평대군, 왜 신이 되려 했을까?

그의 목표는 단순했습니다.
"불법을 합법으로, 내 마음대로 세상을 바꾸는 것."
한평대군은 늘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그림을 그리는 이상 성향을 가졌고, 이는 명백히 불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신이 된다면?
그 모든 것이 허용되고, 세상은 그가 원하는 질서로 움직이게 되는 거죠.
그는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게 아닙니다.
자신의 왜곡된 욕망을 정당화하고, 통제하고 싶었던 것.
한마디로 그는 사이코패스적 사고를 가진 독재자였습니다.
‘개령제’의 의미는?
‘개령제’는 신이 되기 위한 의식입니다.
부적을 쓰고, 청동 물에 녹여 소리를 만들어 퍼뜨리는 행위로 의식이 완성됩니다.
길흉화복, 음양의 조화, 부귀영화 등 인간의 본능적 염원을 담은 여섯 짝의 부적—
이 모든 것이 인간을 초월해 ‘신’이 되려는 교만한 욕망의 표현이죠.
즉, ‘개령제’는 인간성을 포기하고 신격화되려는 극단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탄금’이란?

제목 ‘탄금(吞金)’은 실제로 청나라의 형벌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금덩이를 억지로 삼켜 죽게 만드는 끔찍한 형벌.
부를 상징하는 금을 삼켜 부를 끊는다.
그 의미처럼, 이 작품은 진실과 권력, 욕망과 죄책감을 삼켜버린 인물들의 이야기입니다.
홍랑의 비극, 그리고 시즌 2 가능성은?
11화에서 드러난 홍랑의 죽음은 뇌진탕이 원인이었고, 휘수에게 생긴 병도 결국은
인과응보로 해석됩니다.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서 홍랑이 살아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많은 팬들이 시즌 2에 대한 기대를 품게 되었죠.다만 변수는 있습니다.
홍랑 역의 이재욱 배우가 아직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점.
빠르면 2년 후쯤 시즌 2를 기대해볼 수 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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